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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tup Issue &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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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첨단 기술을 입다
  • 2024-07-01 조회수 361
K STARTUP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첨단 기술을 입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웨어러블(Wearable)’과 ‘디바이스(Device)’의 합성어로 신체에 착용하거나 부착할 수 있는 전자 장치를 뜻한다. 옷, 안경, 반지, 손목시계와 같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형태로 의료,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대인의 삶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만들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동향과 활용 분야를 살펴보자.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동향]
1. 건강 관리 도구 활용: 심박수, 혈압, 혈당 모니터링 등 실시간으로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2. 개인화된 경험 제공: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활동 패턴을 학습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3.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적용: 수술 훈련, 재활 치료, 인터랙티브 학습, 가상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4. 피트니스&스포츠 기능 강화: 사용자의 운동 강도, 시간, 유형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분야]
1. 의료: 만성 질환 관리와 예방에 유용한 건강 모니터링 의료기기, 수술 훈련을 할 수 있는 VR 시뮬레이션 기기, 재활 치료와 움직임 보조를 위한 로봇 등
2. 스포츠: 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스마트 의류, 충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부상을 예방하는 스마트 헬멧 등
3. 산업&농업: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웨어러블 카메라, 가축의 건강 상태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
4. 교육: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VR&AR 헤드셋,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코칭 멘토링 등
국내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웨어러블 기기 이용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2023년 기준 25.9%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3.9%) 대비 약 7배 성장한 수치다. KISDI는 코로나 팬데믹, 고령화 사회 등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은 기술 혁신과 응용 분야 확장을 통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웨어러블 의료기기, 웨어러블 카메라, 웨어러블 로봇 등을 개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부터 웨어러블 혁신을 이끄는 국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뉴아인 편두통 전자약>
뉴아인은 전자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웨어러블 의료기기 ‘일렉시아’를 개발했다. 일렉시아는 이마에 분포하는 삼차신경에 전기 자극을 가해 편두통 발병 빈도와 통증을 감소시키는 의료기기로 편두통 발생 시 사용하는 급성 모드(60분)와 매일 사용하는 예방 모드(20분)가 탑재되어 있다. 뉴아인은 이외에도 안경처럼 착용하는 안구질환 치료기기, 이어폰 형태의 이명 치료기기 등을 개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자약: 전기 자극으로 생체 기능을 조절하고,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의료기기
<위로보틱스 입을 수 있는 로봇>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입을 수 있는 로봇 ‘윕스(WIBS)’, ‘윔(WIM)’ 등을 개발했다. 윕스(WIBS)는 산업 현장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부상을 예방해주는 무동력 허리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WIM)은 올바른 걷기를 돕는 보행 특화 웨어러블 로봇으로 보행 보조 모드, 운동 모드, 오르막·내리막 모드 등이 탑재되어 있다. 허리와 무릎에 장착하는 형태이며 초경량(1.6kg)으로 설계되어 30초 이내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윔(WIM)은 <CES 2024>에서 로보틱스와 엑세서빌리티&에이징테크 2개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인핸드플러스 손목 위의 주치의>
인핸드플러스는 복약관리 솔루션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핸드워치’를 개발했다. 인핸드워치는 스마트워치 형태로 밴드 부분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약물 복약 여부, 복약 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동된 모바일 앱으로 복약 기록, 약물 부작용 관리, 복약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활동량, 심박수,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별도의 조작 없이 손목에 착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므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링크플로우 목에 거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는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넥밴드형 카메라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주변을 사각지대 없이 360도로 촬영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 ‘FITT 360', ’NEXX360' 등이 있다. FITT 360은 현재 지방자치단체 150여 곳에서 민원 응대 과정을 녹화하는 데 쓰이고 있으며, NEXX360은 35곳의 건설사가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NEXX360은 실시간으로 촬영 영상을 공유할 수 있어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가 소통하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링크플로우는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연속혈압측정 의료기기 ‘카트 비피’를 개발했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 형태로 24시간 연속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혈압 데이터는 자동으로 모바일 앱에 수집되어 혈압 수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특정 시간대를 파악할 수 있고, 이러한 혈압 변화 추적을 통해 치료법과 약물 복용량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운동, 스트레스 등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또한 추적할 수 있다. 스카이랩스는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컴퍼니가 뽑은 ‘2024 가장 혁신적인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만드로 로봇 손가락>
만드로는 손가락이나 팔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전자 의수를 만드는 기업이다. 3D 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자체 모터를 개발함으로써 무게를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웨어러블 로봇 손가락 의수 ‘마크 7D'를 개발했다. 마크 7D는 부분 손 절단 장애인용으로 모터, 감속기, 컨트롤 등 모든 장치를 손가락 안에 내장한 전자 의수다. 손가락의 길이, 악력, 구동 속도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재활치료에도 도움 된다. 만드로는 <CES 2024>에서 마크 7D를 선보여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약 9.2억 달러)으로 추정되며, 2030년에는 약 4조 8,000억 원(약 3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애플은 AI 기반 스마트 안경, 카메라를 장착한 에어팟 등 신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웨어러블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 보급과 사용자 층이 확대됨에 따라, 기술적인 보완 또한 계속 이뤄져야 한다. 지금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주요 과제들을 살펴보자.
*출처: Research and Markets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주요 과제]
1. 개인 정보 유출 위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 등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므로 프라이버시 침해와 데이터 유출의 위험이 존재한다.
2. 배터리 수명: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 잦은 충전이 필요한 만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혁신이 필요하다.
3. 기기 간 호환성 문제: 다양한 제조사의 디바이스가 상호 호환되지 않는 경우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활용도가 낮아진다.
4. 경제적 부담: 고급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고가의 기술 장비로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가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은 최근 몇 년간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보안 강화, 호환성 및 표준화,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은 더욱 혁신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발전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해본다.
K STARTUP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첨단 기술을 입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웨어러블(Wearable)’과 ‘디바이스(Device)’의 합성어로 신체에 착용하거나 부착할 수 있는 전자 장치를 뜻한다. 옷, 안경, 반지, 손목시계와 같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형태로 의료,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대인의 삶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만들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동향과 활용 분야를 살펴보자.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동향]
1. 건강 관리 도구 활용: 심박수, 혈압, 혈당 모니터링 등 실시간으로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2. 개인화된 경험 제공: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활동 패턴을 학습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3.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적용: 수술 훈련, 재활 치료, 인터랙티브 학습, 가상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4. 피트니스&스포츠 기능 강화: 사용자의 운동 강도, 시간, 유형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분야]
1. 의료: 만성 질환 관리와 예방에 유용한 건강 모니터링 의료기기, 수술 훈련을 할 수 있는 VR 시뮬레이션 기기, 재활 치료와 움직임 보조를 위한 로봇 등
2. 스포츠: 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스마트 의류, 충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부상을 예방하는 스마트 헬멧 등
3. 산업&농업: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웨어러블 카메라, 가축의 건강 상태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
4. 교육: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VR&AR 헤드셋,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코칭 멘토링 등
국내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웨어러블 기기 이용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2023년 기준 25.9%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3.9%) 대비 약 7배 성장한 수치다. KISDI는 코로나 팬데믹, 고령화 사회 등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은 기술 혁신과 응용 분야 확장을 통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웨어러블 의료기기, 웨어러블 카메라, 웨어러블 로봇 등을 개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부터 웨어러블 혁신을 이끄는 국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뉴아인 편두통 전자약>
뉴아인은 전자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웨어러블 의료기기 ‘일렉시아’를 개발했다. 일렉시아는 이마에 분포하는 삼차신경에 전기 자극을 가해 편두통 발병 빈도와 통증을 감소시키는 의료기기로 편두통 발생 시 사용하는 급성 모드(60분)와 매일 사용하는 예방 모드(20분)가 탑재되어 있다. 뉴아인은 이외에도 안경처럼 착용하는 안구질환 치료기기, 이어폰 형태의 이명 치료기기 등을 개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자약: 전기 자극으로 생체 기능을 조절하고,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의료기기
<위로보틱스 입을 수 있는 로봇>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입을 수 있는 로봇 ‘윕스(WIBS)’, ‘윔(WIM)’ 등을 개발했다. 윕스(WIBS)는 산업 현장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부상을 예방해주는 무동력 허리 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WIM)은 올바른 걷기를 돕는 보행 특화 웨어러블 로봇으로 보행 보조 모드, 운동 모드, 오르막·내리막 모드 등이 탑재되어 있다. 허리와 무릎에 장착하는 형태이며 초경량(1.6kg)으로 설계되어 30초 이내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윔(WIM)은 <CES 2024>에서 로보틱스와 엑세서빌리티&에이징테크 2개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인핸드플러스 손목 위의 주치의>
인핸드플러스는 복약관리 솔루션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핸드워치’를 개발했다. 인핸드워치는 스마트워치 형태로 밴드 부분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약물 복약 여부, 복약 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동된 모바일 앱으로 복약 기록, 약물 부작용 관리, 복약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활동량, 심박수,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별도의 조작 없이 손목에 착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므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링크플로우 목에 거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는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넥밴드형 카메라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주변을 사각지대 없이 360도로 촬영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 ‘FITT 360', ’NEXX360' 등이 있다. FITT 360은 현재 지방자치단체 150여 곳에서 민원 응대 과정을 녹화하는 데 쓰이고 있으며, NEXX360은 35곳의 건설사가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NEXX360은 실시간으로 촬영 영상을 공유할 수 있어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가 소통하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링크플로우는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연속혈압측정 의료기기 ‘카트 비피’를 개발했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 형태로 24시간 연속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혈압 데이터는 자동으로 모바일 앱에 수집되어 혈압 수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특정 시간대를 파악할 수 있고, 이러한 혈압 변화 추적을 통해 치료법과 약물 복용량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운동, 스트레스 등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또한 추적할 수 있다. 스카이랩스는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컴퍼니가 뽑은 ‘2024 가장 혁신적인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만드로 로봇 손가락>
만드로는 손가락이나 팔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전자 의수를 만드는 기업이다. 3D 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자체 모터를 개발함으로써 무게를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웨어러블 로봇 손가락 의수 ‘마크 7D'를 개발했다. 마크 7D는 부분 손 절단 장애인용으로 모터, 감속기, 컨트롤 등 모든 장치를 손가락 안에 내장한 전자 의수다. 손가락의 길이, 악력, 구동 속도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재활치료에도 도움 된다. 만드로는 <CES 2024>에서 마크 7D를 선보여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시장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약 9.2억 달러)으로 추정되며, 2030년에는 약 4조 8,000억 원(약 3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애플은 AI 기반 스마트 안경, 카메라를 장착한 에어팟 등 신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웨어러블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 보급과 사용자 층이 확대됨에 따라, 기술적인 보완 또한 계속 이뤄져야 한다. 지금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주요 과제들을 살펴보자.
*출처: Research and Markets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주요 과제]
1. 개인 정보 유출 위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 등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므로 프라이버시 침해와 데이터 유출의 위험이 존재한다.
2. 배터리 수명: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 잦은 충전이 필요한 만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혁신이 필요하다.
3. 기기 간 호환성 문제: 다양한 제조사의 디바이스가 상호 호환되지 않는 경우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활용도가 낮아진다.
4. 경제적 부담: 고급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고가의 기술 장비로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가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은 최근 몇 년간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보안 강화, 호환성 및 표준화,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은 더욱 혁신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발전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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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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