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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tup Issue &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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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마 위의 푸드테크 : 미래와 인류를 위한 먹거리 혁신

  • 2024-05-02 조회수 1,734
K-STARTUP
도마 위의 푸드테크
미래와 인류를 위한 먹거리 혁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①]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분야다. 유전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식품의 질과 안전을 높이고 생산성을 증대시키며 환경 부담을 최소화한다. 지속 가능성, 효율성, 안정성에 중점을 둔 푸드테크. 최신 동향과 주요 기술을 살펴보자.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②]
1. 지속 가능한 생산: 자원 순환 경제 모델을 적용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2. 산업 4.0 통합: 식품 제조 및 공급 체인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통합·접목해 식품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3. 대체식품 개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인간 건강을 향상하는 식물 기반 식품 개발이 증가하는 추세다. 
4. 바이오테크놀로지 접목: 생명공학을 접목한 식품을 개발해 영양과 기능성을 강화한다. 최근에는 소비자 맞춤식, 건강식품 개발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③]
1. 유전공학: 유전공학을 통해 식품 영양가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 농작물의 경우, 수확량을 늘리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한다. 
2. 인공지능: 유통 과정 모니터링, 영양 성분 분석, 레시피 개발 등 다방면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 
3. 로봇 자동화: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반복 공정 등을 처리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환경의 안전을 강화한다.
4. 블록체인: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식품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식품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제고한다.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④
푸드테크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농업 바이오 솔루션 기업 Pivot Bio의 CEO Chris Abbott는 전 세계적인 식량난이 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 산업의 전방위적인 협력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물 영양관리 기업 Alltech은 최근 식량 문제 해결 및 견해에 대한 글로벌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농식품 업계 리더 대다수는 식품산업 기술 혁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업계가 협력한다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답했다.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 동참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최근 한화그룹이 신사업으로 ‘한화푸드테크’를 출범하기도 했다. 이에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들도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식품 산업의 기술적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사례를 살펴보자.
푸드테크 기업 사례--------①
Rink
<링크디엔에스 신메뉴 개발이 뚝딱>
링크디엔에스는 식품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이다. 전통적인 식품 개발은 매우 많은 과정을 거친다 재료 선정부터 수급, 레시피 개발까지 상당 부분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링크디엔에스는 원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과 향을 수치화하고, 제조공정 및 배합 비율까지 자동으로 도출하는 ‘링크’ 서비스를 고안했다. 이를 통해 요식업체 등 서비스 이용자는 신제품 출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적정한 상품 단가를 책정할 수 있다. 링크디엔에스는 ‘2023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②
PEOPLE'S LEAGUE
<피플즈리그 미트봇 고기 구워주는 로봇>
피플즈리그는 AI 육류 조리 로봇 ‘미트봇’을 개발했다. 쉽게 말해 고기를 구워주는 로봇이다. 미트봇은 인공지능 센서로 고기 성분을 수치화하고, 이를 분석해 최적의 맞춤 조리법을 결정한다. 모듈 4대로 시간당 삼겹살 100인분을 구울 수 있다는데, 외식업장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공수를 로봇이 대신해 인건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 향후, 재료 준비나 서빙 등 부수적인 공정까지 자동화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③
INTAKE
<인테이크 건강한 미래 먹거리>
인테이크는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이다. 식물성 및 미생물 기반의 대체식품을 개발한다.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대체육과 대체계란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특히, 미래 대체 단백질 소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ATU파트너스 등이 주도하여 80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인테이크는 투자자금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④
RE:HARVEST
<리하베스트 리너지 가루, 밀가루 대체제>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는 맥주 부산물로 밀가루를 생산한다. 일명 리너지 가루,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리 찌꺼기를 영양가 높은 밀가루 대체제로 만들었다. 이는 에너지바, 초코볼 등 식품에 활용한다. 밀가루와 맛 차이는 거의 없으며, 단백질은 평균 2.5배, 식이섬유는 20배 이상 많다. 칼로리는 10% 적다. 리너지 가루 개발로 리하베스트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5회 ISFANEA에서 혁신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⑤
NUVILAB
<누비랩 찰칵! 오늘의 영양소>
누비랩의 AI 푸드스캐너는 고급 이미징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식품의 영양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한다. 스캐너로 음식을 스캔하면, AI가 칼로리와 영양소를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소비자가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급식소 및 식당 등에서 소비자 선호에 맞는 조리법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잔반을 감소하는 데 기여한다. 음식 서비스 업계에서는 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영양 식단을 개발하고 있다. 누비랩은 한국 100대 AI스타트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⑥
WAVE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대신 요리해드립니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는 병원, 학교, 급식소 등 대형 주방에서 유용한 로봇을 개발했다. 식재료를 자동으로 썰어주는 등 조리 과정을 자동화하여 음식 준비 및 조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대량으로 음식을 만들 때에도 일정한 맛으로 조리할 수 있다. 현재, 디저트·중식·카페·호텔·단체 급식소·휴게소·영화관 등 외식업계 전반에 로봇을 보급 중이다. 최근에는 AI디스펜싱 로봇 기술을 접목한 팝콘 로봇을 개발해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시간당 최대 400컵까지 생산할 수 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⑦
BEYOND HONEYCOMB
<비욘드허니컴 고든램지 햄버거를 우리집에서>
인공지능이 셰프의 요리를 학습해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구현하는 AI 키친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했다. 분자 센서를 탑재한 주방기기가 셰프의 조리를 분석한다. 분석 데이터에 따라 쿠킹로봇이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하여 맛을 재현한다. 레시피를 공유한 셰프에게는 저작권료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비욘드허니컴은 하남돼지집과 합작해 원육 품질 유지·초벌·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그릴 키친을 개발,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 4월 <붐업코리아 2024>에서 선보인 바 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⑧
KORALO
<코랄로 DIY 생선 필렛 대체식품>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코랄로는 대체 수산물 ‘뉴피쉬(New F!sh)를 개발했다. 해당 식품은 미세조류와 버섯 뿌리로 만들었으며, 생선의 풍미와 식감을 재현했다. 오메가3,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2, B12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지방과 칼로리는 낮다. 필렛 형태로 뼈를 제거하는 등 별도 손질이 필요 없다. 구이, 찜 다양하게 조리 가능하다. 한편, 코랄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1위를 수상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⑨
ARMORED FRESH
<아머드프레시 제로 유제품>
아머드프레시는 미국에서 비건 치즈를 선보여 대체 유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전에도 여러 비건 치즈들이 출시되었으나, 자연 치즈에 비해 맛과 풍미가 다소 떨어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아머드프레시는 식물성 우유 베이스에 발효 기술을 접목해 자연 치즈와 유사한 맛을 재현해냈다. 아머드프레시의 비건 치즈는 출시 이후 제품성을 인정받아 279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프랜차이즈 베인버거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메뉴를 출시했다.
푸드테크 과제와 전망-----------①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9.9%, 시장 가치는 3,549억 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성장세는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 인식이 높아지고,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며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나 성장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푸트테크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들을 살펴보자.
푸드테크 과제와 전망-----------②
1. 데이터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소비자 식습관, 선호도, 건강 데이터 등에 대한 수집과 활용은 개인 정보 보호 문제와 직결된다. 데이터 규정을 수립하되 혁신을 지속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2. 환경 문제와 지속가능성 
식품 생산은 자원 소모가 크다. 따라서 푸드테크 산업 기술은 폐기물을 최소화 하는 업사이클링, 온실가스를 줄이는 대체 단백질 개발 등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3. 공급망의 복잡성
재료 수급-가공-포장-배송에 이르기까지 식품 공급망은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공급망 관리를 일원화하는 블록체인, 유통을 최적화할 인공지능 등을 통해 공정 효율을 높여야 한다. 
4. 규제의 불확실성
푸드테크 산업 혁신 속도가 규제 속도를 앞지를 때, 투자와 혁신을 더디게 할 우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체는 긴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해야 할 것이다.
푸드테크 과제와 전망-----------③
앞서 살펴봤듯 푸드테크 산업은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문제에 기여한다. 푸드테크 산업이 미래와 인류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글로벌 경제·산업·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따라서 먼 훗날 미래를 바라보며 푸드테크 산업을 전략적으로 투자·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문제들을 차차 해결하길 기대해본다.
K-STARTUP
도마 위의 푸드테크
미래와 인류를 위한 먹거리 혁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①]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분야다. 유전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식품의 질과 안전을 높이고 생산성을 증대시키며 환경 부담을 최소화한다. 지속 가능성, 효율성, 안정성에 중점을 둔 푸드테크. 최신 동향과 주요 기술을 살펴보자.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②]
1. 지속 가능한 생산: 자원 순환 경제 모델을 적용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2. 산업 4.0 통합: 식품 제조 및 공급 체인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통합·접목해 식품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3. 대체식품 개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인간 건강을 향상하는 식물 기반 식품 개발이 증가하는 추세다. 
4. 바이오테크놀로지 접목: 생명공학을 접목한 식품을 개발해 영양과 기능성을 강화한다. 최근에는 소비자 맞춤식, 건강식품 개발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③]
1. 유전공학: 유전공학을 통해 식품 영양가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 농작물의 경우, 수확량을 늘리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한다. 
2. 인공지능: 유통 과정 모니터링, 영양 성분 분석, 레시피 개발 등 다방면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 
3. 로봇 자동화: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반복 공정 등을 처리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환경의 안전을 강화한다.
4. 블록체인: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식품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식품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제고한다.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④
푸드테크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농업 바이오 솔루션 기업 Pivot Bio의 CEO Chris Abbott는 전 세계적인 식량난이 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 산업의 전방위적인 협력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물 영양관리 기업 Alltech은 최근 식량 문제 해결 및 견해에 대한 글로벌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농식품 업계 리더 대다수는 식품산업 기술 혁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업계가 협력한다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답했다.
푸드테크 기술 및 산업 동향--------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푸드테크 동참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최근 한화그룹이 신사업으로 ‘한화푸드테크’를 출범하기도 했다. 이에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들도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식품 산업의 기술적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사례를 살펴보자.
푸드테크 기업 사례--------①
Rink
<링크디엔에스 신메뉴 개발이 뚝딱>
링크디엔에스는 식품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이다. 전통적인 식품 개발은 매우 많은 과정을 거친다 재료 선정부터 수급, 레시피 개발까지 상당 부분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링크디엔에스는 원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과 향을 수치화하고, 제조공정 및 배합 비율까지 자동으로 도출하는 ‘링크’ 서비스를 고안했다. 이를 통해 요식업체 등 서비스 이용자는 신제품 출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적정한 상품 단가를 책정할 수 있다. 링크디엔에스는 ‘2023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플랫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②
PEOPLE'S LEAGUE
<피플즈리그 미트봇 고기 구워주는 로봇>
피플즈리그는 AI 육류 조리 로봇 ‘미트봇’을 개발했다. 쉽게 말해 고기를 구워주는 로봇이다. 미트봇은 인공지능 센서로 고기 성분을 수치화하고, 이를 분석해 최적의 맞춤 조리법을 결정한다. 모듈 4대로 시간당 삼겹살 100인분을 구울 수 있다는데, 외식업장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공수를 로봇이 대신해 인건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 향후, 재료 준비나 서빙 등 부수적인 공정까지 자동화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③
INTAKE
<인테이크 건강한 미래 먹거리>
인테이크는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이다. 식물성 및 미생물 기반의 대체식품을 개발한다.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대체육과 대체계란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특히, 미래 대체 단백질 소재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ATU파트너스 등이 주도하여 80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인테이크는 투자자금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④
RE:HARVEST
<리하베스트 리너지 가루, 밀가루 대체제>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는 맥주 부산물로 밀가루를 생산한다. 일명 리너지 가루,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리 찌꺼기를 영양가 높은 밀가루 대체제로 만들었다. 이는 에너지바, 초코볼 등 식품에 활용한다. 밀가루와 맛 차이는 거의 없으며, 단백질은 평균 2.5배, 식이섬유는 20배 이상 많다. 칼로리는 10% 적다. 리너지 가루 개발로 리하베스트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5회 ISFANEA에서 혁신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⑤
NUVILAB
<누비랩 찰칵! 오늘의 영양소>
누비랩의 AI 푸드스캐너는 고급 이미징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식품의 영양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한다. 스캐너로 음식을 스캔하면, AI가 칼로리와 영양소를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소비자가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급식소 및 식당 등에서 소비자 선호에 맞는 조리법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잔반을 감소하는 데 기여한다. 음식 서비스 업계에서는 이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영양 식단을 개발하고 있다. 누비랩은 한국 100대 AI스타트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⑥
WAVE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대신 요리해드립니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는 병원, 학교, 급식소 등 대형 주방에서 유용한 로봇을 개발했다. 식재료를 자동으로 썰어주는 등 조리 과정을 자동화하여 음식 준비 및 조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대량으로 음식을 만들 때에도 일정한 맛으로 조리할 수 있다. 현재, 디저트·중식·카페·호텔·단체 급식소·휴게소·영화관 등 외식업계 전반에 로봇을 보급 중이다. 최근에는 AI디스펜싱 로봇 기술을 접목한 팝콘 로봇을 개발해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시간당 최대 400컵까지 생산할 수 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⑦
BEYOND HONEYCOMB
<비욘드허니컴 고든램지 햄버거를 우리집에서>
인공지능이 셰프의 요리를 학습해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구현하는 AI 키친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했다. 분자 센서를 탑재한 주방기기가 셰프의 조리를 분석한다. 분석 데이터에 따라 쿠킹로봇이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하여 맛을 재현한다. 레시피를 공유한 셰프에게는 저작권료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비욘드허니컴은 하남돼지집과 합작해 원육 품질 유지·초벌·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그릴 키친을 개발,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 4월 <붐업코리아 2024>에서 선보인 바 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⑧
KORALO
<코랄로 DIY 생선 필렛 대체식품>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코랄로는 대체 수산물 ‘뉴피쉬(New F!sh)를 개발했다. 해당 식품은 미세조류와 버섯 뿌리로 만들었으며, 생선의 풍미와 식감을 재현했다. 오메가3,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2, B12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지방과 칼로리는 낮다. 필렛 형태로 뼈를 제거하는 등 별도 손질이 필요 없다. 구이, 찜 다양하게 조리 가능하다. 한편, 코랄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1위를 수상했다.
푸드테크 기업 사례--------⑨
ARMORED FRESH
<아머드프레시 제로 유제품>
아머드프레시는 미국에서 비건 치즈를 선보여 대체 유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전에도 여러 비건 치즈들이 출시되었으나, 자연 치즈에 비해 맛과 풍미가 다소 떨어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아머드프레시는 식물성 우유 베이스에 발효 기술을 접목해 자연 치즈와 유사한 맛을 재현해냈다. 아머드프레시의 비건 치즈는 출시 이후 제품성을 인정받아 279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프랜차이즈 베인버거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메뉴를 출시했다.
푸드테크 과제와 전망-----------①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9.9%, 시장 가치는 3,549억 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성장세는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 인식이 높아지고,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며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그러나 성장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푸트테크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들을 살펴보자.
푸드테크 과제와 전망-----------②
1. 데이터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
소비자 식습관, 선호도, 건강 데이터 등에 대한 수집과 활용은 개인 정보 보호 문제와 직결된다. 데이터 규정을 수립하되 혁신을 지속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2. 환경 문제와 지속가능성 
식품 생산은 자원 소모가 크다. 따라서 푸드테크 산업 기술은 폐기물을 최소화 하는 업사이클링, 온실가스를 줄이는 대체 단백질 개발 등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3. 공급망의 복잡성
재료 수급-가공-포장-배송에 이르기까지 식품 공급망은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공급망 관리를 일원화하는 블록체인, 유통을 최적화할 인공지능 등을 통해 공정 효율을 높여야 한다. 
4. 규제의 불확실성
푸드테크 산업 혁신 속도가 규제 속도를 앞지를 때, 투자와 혁신을 더디게 할 우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체는 긴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해야 할 것이다.
푸드테크 과제와 전망-----------③
앞서 살펴봤듯 푸드테크 산업은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문제에 기여한다. 푸드테크 산업이 미래와 인류를 위한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글로벌 경제·산업·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따라서 먼 훗날 미래를 바라보며 푸드테크 산업을 전략적으로 투자·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문제들을 차차 해결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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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의 푸드테크 :

미래와 인류를 위한 먹거리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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